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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최초 온라인 국제식품박람회 제18회 e-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(20.08.06~20.12.31)

보포르
대분류| 치즈류   소분류| 프랑스


빼어난 향과 기품에 감동하여, 19세기 프랑스의 미식가로 유명한 브리야-사바랭(JeanAnthelmeBrillat-Savarin)"그뤼에르(Gruyeres: 대형하드치즈)의 왕자"라고 상찬(賞讚)한 대형치즈이다. 1년의 절반 가까이 눈으로 덮인 알프스 산속에서 자란 토종 소의 젖을 가열하고 압착하여 아봉당스보다 오래 숙성시켜 만든다. 누런 색깔의 껍질은 단단하며, 압착으로 인해 속살에는 금이 가 있고 크기의 눈(기공)들이 산재하고 있다. 특히 해발 1500m 이상의 샬레(chalet: 알프스의 산오두막)에서 소들로부터 하루 두 번 짜낸 젖을 착유하자마자 가공하여 만든 것을 '알파주(alpage: 6~9월에 알프스를 올랐다가 내려오는 이동방목 기간)보포르'라 한다.
독특한 향과 깊은 맛을 보려면 오래(9~18개월) 숙성된 것이 좋다. 치즈를 나이프로 자르면 기름기가 번지는 단면으로부터 우유, 버터, 꽃과 꿀의 향이 풍겨온다. 입에 넣으면 숨어 있다 나타나는 신맛과 혀를 감고 도는 짭조름함 속에 이어지는 여운이 꽃 향기 은은한 화이트와인을 생각나게 한다. 호두빵이나 견과류와 잘 어울리며, 구운 감자요리에도 많이 쓰인다.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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